DESIGN KOREA 2021 관람 후기

디자인 코리아 2021 공식 웹사이트 메인화면 이미지 출처 : https://designkorea.kidp.or.kr/

디자인 코리아 2021 공식 웹사이트 메인화면
이미지 출처 : https://designkorea.kidp.or.kr/

위디엑스 Experience design team 디자이너들과 함께 2021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었던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DESIGN KOREA 2021’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 및 전시를 관람하면서, 어떻게 하면 가상공간인 ‘게더타운’ 에 오프라인 경험을 적절히 접목하여 좋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더욱 유심히 둘러보고 공간의 기획, 동선, 전시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전시장인 aT센터의 입구입니다. DESIGN KOREA 2021 배너가 보입니다.

[사진: 전시장인 aT센터의 입구입니다. DESIGN KOREA 2021 배너가 보입니다.]

위디엑스 디자이너들은 전시장 내외부적으로 공간 안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동선은 얼마나 편리한지, 전시작품이 어떻게 보여져야 좋은 경험으로 다가오는지 등을 염두에 두고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배너가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행사장의 느낌이 납니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배너가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행사장의 느낌이 납니다.

관람객 입장 순서 및 전시장 입구를 안내해줍니다.

관람객 입장 순서 및 전시장 입구를 안내해줍니다.

전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DESIGN KOREA 2021 전시공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동선의 특징: ① 선형적인 경험의 제공

전시장 입장 통로입니다. 이번 DESIGN KOREA 2021은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탄소중립’ 를 주제로 한 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부터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선택의 여지 없이 하나의 경로만 존재합니다. 전시회 시작 후 전시 초반까지도 한 방향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길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대형 스크린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과 소리가 나오는 등 걸어가면서도 즐길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DesignKorea2021_6.jpg
(1).jpg
전시회 시작 후 전시 초반까지도 한 방향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길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대형 스크린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과 소리가 나오는 등 걸어가면서도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전시회 시작 후 전시 초반까지도 한 방향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길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대형 스크린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과 소리가 나오는 등 걸어가면서도 볼수 있게 배치되어있었습니다.

 

2. 동선의 특징: ② 자유로운 탐색 경험의 제공

전시회 중반부부터는 다양한 경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자유도를 주기보다는 전시의 세부 주제별로 부스 색상을 달리하여 개방된 공간에서도 시각적 요소를 제공하였습니다.

위치 안내1.jpg
(5)-1.jpg
DesignKorea2021_11.jpg
 

3. 전시 부스의 구성과 배치

참여 기업들의 정보는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보여지나, 통일된 구성요소에 배치 구조만 바꾸어 지루하지 않게 부스를 구성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여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된 공간과 ‘ㄱ’자 형태, ‘+’ 자 형태, ‘-’자 형태 등 다양한 배치를 통해 획일화된 모습을 피하는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3)-1-1.jpg
(3)-1-4.jpg
(3)-1-2.jpg
DesignKorea2021_7.jpg
 

4. 공간 구분

전체적으로 개방된 공간에서도 가벽을 배치하여 구분하고, 하나의 주제를 모아두어 분리된 공간으로 동선을 설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3)-4-2.jpg
(3)-4-3.jpg
 

전시 중간중간 세부주제를 나누어 환기를 해주는 통로도 있습니다.

DesignKorea2021_12.jpg
 

5. 휴게공간

휴게 공간은 비대면 이슈로 많지는 않아보였고, 남는 공간에 최소한으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휴게공간의 가구 배치 및 공간 디자인은 동일하였고, 테이블 사이에 충분히 공간을 주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3-2.jpg
(4)-1.jpg
(4)-2.jpg
 

6. 그 외 공간

세미나, 수상식 등을 진행하는 강연공간도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저희 대표님이 이 공간에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세미나, 수상식 등을 진행하는 강연공간도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저희 대표님이 이 공간에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 주제가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탄소중립’인 만큼 ‘디자인으로 만들어 가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라는 홍보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업계에서도 ESG원칙(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 주제가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탄소중립’인 만큼 ‘디자인으로 만들어 가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라는 홍보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업계에서도 ESG원칙(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주니어 디자인 관으로 향하는 위디엑스 디자이너와 UX연구원의 모습입니다. 주니어 디자인 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주니어 디자인 관으로 향하는 위디엑스 디자이너와 UX연구원의 모습입니다. 주니어 디자인 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DESIGN KOREA 2021 전시 관람을 통해, 게더타운 공간 기획 구성에 참조할 수 있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관람 목적은 오프라인 공간 전시를 관람하며 디지털 플랫폼 ‘게더타운 gather.town’의 공간 기획을 위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 세부적인 형태와 구성을 리서치하는 것이었습니다.전시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높은 퀄리티와 세심한 기획이 돋보였던 전시여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게더타운 기획 설계 및 디자인, 현장 운영에도 반영하여 앞으로 게더타운을 기획할때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부스의 모습과 함께 다녀온 위디엑스 동료들과의 인증샷으로 DESIGN KOREA 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DesignKorea2021_9.jpg
DesignKorea2021_22.jpg
(3)-1-5.jpg
1633677259231-10.jpg

* 상기 사진들은 위디엑스 직원들의 동의 하에 위디엑스에서 직접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본 사이트 외의 사용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 - 서연진 연구원
- 감수 :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 - 이종원 대표/신지영 이사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은 2010년 설립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익스피어리언스 디자인 & 컨설팅 그룹 ‘위디엑스’의 ‘메타버스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 컨퍼런스 MICE 및 가상 오피스/공간 기획 설계 에이전시’로서 한국 유일 게더타운 플랫폼의 공식 전문 파트너사입니다. 게더타운을 기반으로 이벤트 행사 컨퍼런스 MICE 및 가상 오피스 구축, 공간 기획 설계 등이 필요한 기업 / 기관 / 대학 등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게더타운 행사 이벤트 및 가상 공간 문의 : hello@plusminuspixel.com 02-3462-8881
-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 웹사이트 내의 ‘CONTACT’ 게시판을 통해서도 문의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Previous
Previous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의 활용과 이해

Next
Next

게더타운의 10월 업데이트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