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의 활용과 이해
지속가능한 게더타운 만들기
ESG 시대를 맞이하여 전세계적으로 , 지속가능한 성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러스마이너스픽셀은 이러한 ESG 정신에 공감하며,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플러스마이너스픽셀이 게더타운으로 메타버스 행사 실무를 진행 하다보면, 고객사의 요청을 일회성 행사(이벤트 형)와 정기 행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회성 행사의 경우 최대한 그 행사의 성격과 취지에 맞게 시각적 컨셉을 도출하고 공간 기획에 들어가게됩니다. 정기행사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행사를 하는 오프라인의 환경을 최대한 비슷한 구조와 동선으로 구성하고 각 공간의 목적에 최적화된 설계가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행사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의 미묘한 차이가 발생하게된다면, 일회성 행사와 정기행사 모두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사마다 달라지는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일회성 공간(이벤트 형)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에서 이벤트 형 공간을 디자인 할 때, 고객사가 요청 주신 행사에 참가자가 도착한 지점에서 가장 특별하게 돋보여야 하는 랜드 마크와 같은 컨셉의 오브젝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들어왔을 때 ‘이곳이 이러한 이벤트를 하는 곳이구나’ 라는 강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구조물이나 아이템 등의 요소를 배치하여 심리적으로 특정 공간에 도착했다라는 인지적 몰입감을 전달하는것이 목적입니다. 그 외 공간의 장소들도 행사 특성에 최대한 부합하게 설계하고, 메타버스 공간 곳곳에 이러한 요소들을 밸런스 있게 배치하여 공간적 톤앤매너를 유지합니다.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의 실제 사례를 리서치 하다보면, 행사의 전체적인 공간의 컨셉이나 톤앤매너가 존재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위한 시각적 컨셉과 톤앤 매너를 구축하고 디자인을 완성해 나갑니다. 또한 추후에 지속 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설계를 사전에 염두해 두면서 디자인과 공간을 구성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연말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서 메타버스 공간을 구성할 때 크리스마스 트리 오브젝트들을 여기저기 배치하고 기본적 공간의 프레임에 설치하는 개념입니다.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디자인 프로세스로 설명을 드리자면, 메타버스 공간 자체가 1차원의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레이어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공간을 구성하고 이벤트 성격의 오브젝트들을 그 위에 쌓아두는 개념으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특정 행사가 끝난 후 쌓아둔 오브젝트를 걷어내고 추후에 다른 행사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공간을 구성하고 기획하는 부분에서, 고객사와 플러스마이너스픽셀 관계자들의 많은 논의와 시연이 필요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과 공수가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행사 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면, 메타버스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실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정기 행사
플러스마이너스 픽셀의 주요 클라이언트인 기업, 공공기관과 대학교 의 경우 연간 행사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매년 컨벤션 홀이나 호텔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공간을 기획하는 사례를 공유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한번의 이벤트 성 행사에서의 사례와는 달리 시각적 톤앤매너 보다는 공간의 구조과 동선의 설계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 시 이용해야 하는 메타버스 공간이다 보니, 시각적으로 인상을 남기는 목적 보다는 어떤 행사를 하더라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정기 행사의 경우 게더타운의 공간을 구성할 때 행사 담당자와 논의를 거쳐 참가자들이 헤매지 않는 직관적 공간의 배치, 매 행사마다 활용 가능한 공통의 공간 구성, 변경 가능한 스페어 공간의 증설 등 활용도 높은 게더타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게더타운 구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구조를 잘 설계해 두고 각 공간의 배치할 수 있는 오락적, 시각적 활동들을 돕는 영상/게임/오브젝트 등 콘텐츠만 행사에 맞게 배치하면 무한하게 활용가능한 게더타운이 될 수 있습니다. 플러스마이너스 픽셀에서 일회성 이벤트 행사를 수행 후 반응이 좋아서 지속적으로 소셜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1번사례와 2번사례를 이해를 돕기 위해 나누긴 했지만, 행사 후 활용 가능 방안은 다양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치며
플러스마이너스 픽셀은 게더타운 사(社)의 공식 파트너 사(社)로 매 프로젝트를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게더타운 행사를 종료한 후에도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게더타운을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가는 것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 :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 신지영 이사
‘게더타운’ 플랫폼의 한국 대표 공식 전문 파트너사인 ‘플러스 마이너스 픽셀’은 2010년 설립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익스피어리언스 디자인 & 컨설팅 그룹 ‘위디엑스’의 자회사로서, 게더타운을 기반으로 이벤트 행사 컨퍼런스 MICE 및 가상 오피스 구축, 공간 기획 설계 등이 필요한 기업 / 기관 / 대학 등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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